한 주의 시작부터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3도까지 올라 올여름 들어 가장 덥겠는데요.
낮에는 찌는 듯한 더위 속에 곳곳으로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기습적인 소나기에 대비해 우산 하나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목포 최저 기온은 25.8도, 강릉 25.5도, 부산 25.4도로 후텁지근했는데요.
낮에는 햇볕이 더해지며 심한 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대구와 경산 등 폭염경보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의 지역도 서울과 대전 33도로 올여름 최고 기온을 경신하겠습니다.
오늘도 찜통더위 속에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시간당 50mm의 장대비가 쏟아지며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기도 하겠는데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한 주간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 더위 속에 국지적으로 강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구름 많은 날씨에도 자외선이 강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인데요,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덧발라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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